“백암산의 맑은 기운을 머금은 고로쇠 한 잔 어때요?”
[장성/남도인터넷방송] 청정지역인 장성 백암산 자락에서 채취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장성 고로쇠 수액이 특유의 단맛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29일 장성군에 따르면 백암산 남창마을과 가인마을에서 지역의 명품 특산품인 백양고로쇠 수액을 본격 출하,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장성 백양고로쇠는 지대가 높고 일교차가 큰 백암산에서 해풍을 받지 않아 타 지역에 비해 수액이 맑아 최고의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또, 수액에는 마그네슘과 칼슘, 자당 등 여러 종류의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관절염은 물론, 이뇨와 변비, 위장병, 피부미용 등에 효험이 있는 자연산 웰빙 음료로 알려져 있다.
현재 백양고로쇠 수액은 ▲18리터(한말)-5만5천원 ▲1.5리터(PT병) 12병-6만원 ▲1.5리터(PT병) 6병-3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현지 구매가 어려운 고객을 위한 택배거래도 가능하다. 단, 1.5리터(PT병) 6병은 택배비가 별도다.
고로쇠 구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가인마을 판매장(☎ 061-392-7790) 또는 남창마을 판매장(☎ 061-393-989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오는 3월까지 약 13만리터의 수액을 채취해 판매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백양고로쇠의 품질과 가치를 높이고 고로쇠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을 만드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수액의 과다 채취를 방지하고 품질 강화를 위해 나무의 크기별로 구멍을 뚫는 개수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며, 출하 시 홍길동캐릭터가 새겨진 품질인증 스티커를 부착해 품질을 보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총 사업비 4억원을 들여 북하면 신성리에 182.4㎡의 규모로 정제와 살균, 주입, 자동캡핑 장치 등을 갖춘 고로쇠 수액 보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