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남도인터넷방송] 최근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아동학대 사건이 이슈가 된 가운데 강진군은 아동학대 발생을 예방하고 학교폭력 제로(Zero)화를 위하여 아동학대 신고의무 안내 및 범죄예방교육에 나섰다.
지난 9일 신전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매일 2~3개 지역아동센터와 보육시설을 방문하여 시설 내 종사자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직무상 아동학대를 쉽게 발견 할 수 있는 직업군)에게 아동학대 의심 및 발견 즉시 아동보호전문기관 또는 수사기관에 신고해야 함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시설 이용 아동들에게는 학교폭력, 성폭력 등 범죄유형별 위급상황 대처방법과 신고방법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씨튼어린이집 김경애 원장은 “일련의 아동학대 뉴스를 보며, 아동시설 종사자로서 마음이 아프고, 다시 한번 보육환경에 대해 되돌아 보게 됐다”며, “감성 1번지인 우리지역의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품은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아동시설이나 보육시설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아동학대와 각종 범죄로부터 미래의 꿈나무들인 아동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시간연장 어린이집 활성화, 아이돌봄사업 확대 등 아이 키우기 참 좋은 양육환경 조성과 학교폭력 제로(Zero)화 등 감성 프로젝트를 통한 영유아의 인성발달 도모와 지역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