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최첨단 ICT로 한우 사양관리 확립한다
강진군, 최첨단 ICT로 한우 사양관리 확립한다
  • 김나현
  • 승인 2015.03.2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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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농가 최첨단 개별 전산관리 시스템 구축, 13농가 38백만원 지원

[남도인터넷방송/강진] 강진군이 자유무역협정(FTA)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가 맞춤형 한우 사양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올해 13농가에 38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한우개량 육성 개체별 기본관리 시스템을 마련한다.

한우 ICT 융ㆍ복합사업(한우관리시스템)은 축사내 터치형 스크린 및 테블릿 PC를 활용해 한우 개체별로 총체적인 사양관리를 과학적으로 설계 이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 공급사업이다.

금번 한우 ICT 융합ㆍ복합사업은 기존의 시양관리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기본적인 개체관리 및 가축의 행동이나 발성 같은 생체 정보는 물론, 가축의 이상 징후를 발견하는데 유용하고. 이정보를 분석해 자료화하고, 가축 관리나 환경 관리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한우에 대한 임신, 분만, 수정, 치료, 공태, 사료관리, 이력 관리, 계획교배 등 사양관리 자료를 네트워크 전산망을 통하여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어, 효과적인 축사경영을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최근 한우 사육 관리에 대한 최첨단 ICT 접목으로 효율적인 한우 사양관리 체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머지 많은 미래의 축산분야에서는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항목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우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그동안 강진군은 적극적인 한우 사양관리 및 개량사업 추진으로 한우 등급율 최하위권에서 2014년 기준 평균 등급율이 66%(1등급 이상)로 향상되어, 전국 평균(58%)과 전남 평균(63.6%)를 넘어섰고 전남 시군 중 5위에 진입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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