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영의 날’ 일환…오후 3시·7시 문화예술회관 2회 상영
[하동/남도인터넷방송] 하동군은 ‘영화 상영의 날’을 맞아 25일 오후 3시·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제시장’을 두 차례 상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영화 상영의 날은 하동군에 영화관이 없어 진주·광양 등 다른 지역으로 가서 영화를 관람해야하는 불편을 덜고, 문화시설이 부족한 군민과 청소년들에게 문화 혜택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운영된다.
‘국제시장’은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우리 시대 가장 평범한 아버지의 가장 위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아버지 덕수(황정민 분)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이 없다.
‘괜찮다’고 웃어 보이고, ‘다행이다’며 눈물 훔치며 힘들었던 그 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국제시장’은 지난해 12월 17일 개봉한 이후 1424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명량’에 이어 국내 영화 역대 흥행 2위를 기록한 126분짜리 드라마 장르다.
주인공 황정민과 함께 김윤진(영자), 연기파 배우이자 흥행몰이 보증수표 오달수(달구), 정진영(덕수 아버지)이 열연한 ‘국제시장’은 12세 이상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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