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호남권 교통안전 중심도시로 도약 초읽기
강진군, 호남권 교통안전 중심도시로 도약 초읽기
  • 김나현
  • 승인 2015.04.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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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교통연수원, 전남 안전교육종합체험관 조성 준비 박차

[강진/남도인터넷방송] 세월호 사고 이후 국민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에서는 전남 교통연수원과 전남 안전교육종합체험관 완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진군은 성전면 월출산 경포대 입구 구 성전북초등학교 부지에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전남 교통연수원을 조성한데 이어 지난해 8월 안전행정부의 안전교육 인프라 구축사업에도 선정돼 교통연수원 맞은 편에 전남 안전교육 종합체험관도 조성 중에 있다.

오는 10월 완공예정인 교통연수원은 운전업 종사자와 교육생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제공한다. 전남 안전교육종합체험관은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체험시설을 포함하여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재난 상황을 체험하고 비상탈출과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는 18종의 체험시설이 운영된다.

풍수해 체험, 베란다·거실 등에서 안전체험, 지진체험과 화재·연기 대피 체험 등의 실내체험과 인근도로에서 농기계, 자전거, 전동 스쿠터 교통안전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모형비행기를 설치한 항공기 비상탈출 체험과 운전자 입장이 되어 안전의식을 높이는 꼬마자동차 운전체험과 영상관, 야외학습장, 포토존 등도 설치돼 어린이들의 흥미를 돋우는 안전사고예방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교통연수원 조성 모습
▲ 교통연수원 현지 점검

지난 8일에는 강진군과 전라남도, 전남 교통연수원 관계자들이 교통연수원 조성 현지를 방문하여 공사추진을 대행하고 있는 전남개발공사로부터 공사 중간보고 및 의견을 듣고 현지점검을 추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일상의 안전사고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순식간의 방심에서 발생한다. 교통안전도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에 주의한다면 사고확률을 낮출 것이다. 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안전 매뉴얼을 항상 생각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거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향후 교통연수원과 안전교육 종합체육관이 들어서면 교통안전교육을 받기위한 운수종사자가 연간 50,000명, 각종 재난 및 교통안전 체험을 위한 초·중·고생들이 연간 50,000 여명이 우리 군을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전남 교통연수원과 전남 안전교육종합체험관이 들어서는 성전면 인근 부지에 150,000㎡에 호남권 교통안전교육센터를 건립 조성하여 호남의 교통메카인교통복합 중심도시로 만들어 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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