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의 열전,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 화합의 장 펼쳐져

[목포/전라도뉴스]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이 지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대축전은 목포시를 주개최지로 전남 20개 시·군, 57개 경기장에서 총 41개 종목이 진행됐다.
12세 이하부부터 일반부까지 전국 2만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과 임원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목포에서는 목포종합경기장, 목포실내수영장 등 7개 경기장에서 7개 종목이 진행됐으며 시민 자원봉사자 700여명이 경기 운영, 교통 안내, 응급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성공적인 대회를 뒷받침했다.
대회 기간 동안 목포시 전역에서는 숙박시설이 가득 차고 음식점이 크게 붐비는 등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안겼으며 체전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지역 관광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도시 브랜드 가치 또한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나흘간 전국의 생활체육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화합의 대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목포가 스포츠 선진도시이자 스포츠 관광산업의 중심도시로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축전을 끝으로 2023년 제104회 전국체전,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2024년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 등으로 이어진 일련의 스포츠 대장정이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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