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대학교, 특별한 스승의 날 행사...‘감사 편지 쓰기’ 공모전 열어
청암대학교, 특별한 스승의 날 행사...‘감사 편지 쓰기’ 공모전 열어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5.05.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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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의 따뜻한 마음, 은사에게 전해...감동 선사
이번 스승의 날 감사 편지 최우수상 수상자로 간호학과 3학년 권승헌 학생이 선정됐다. 왼쪽에서 네 번째
이번 스승의 날 감사 편지 최우수상 수상자로 간호학과 3학년 권승헌 학생이 선정됐다. 왼쪽에서 네 번째

[순천/전라도뉴스]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홍)가 스승의 날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하며 눈길을 끌었다.

청암대학교에 따르면 스승의 날을 앞두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은사에게 감사 편지 쓰기’ 공모전을 개최했다.

점점 희미해져 가는 사제 간의 정을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4월 21일부터 총 3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자신을 이끌어준 은사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진심 어린 글로 표현했다.

공모를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장학금이 수여됐다. 또한 수상 학생들의 출신 고등학교에도 소정의 선물이 전달되어 훈훈함을 더했다.

최우수상은 간호학과 3학년 권승헌(22·여) 학생이 수상했다. 권승헌 학생은 “고등학교 2학년 때 학업으로 힘든 시기에 큰 힘이 되어주신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 편지를 쓰게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편지를 받은 은사는 “제자가 직접 찾아와 진심을 전해줘서 매우 감동적이었다”며 “이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홍 청암대학교 총장직무대행은 “스승과 제자 간의 따뜻한 정을 다시 나눌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확대해 더욱 따뜻하고 친근한 캠퍼스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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