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전라도뉴스] 광양시가 전라남도 주관 2025년 지방세정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상사업비 8천만원과 포상금 45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전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수 확충 △세외수입 징수 △지방세정 운영 3개 분야 29개 항목에 대해 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광양시는 전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시민 중심의 맞춤형 납세편의 시책과 납세자 권익 보호, 세원 확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양시는 지방세 야간 민원상담실 운영,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 활성화,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 지방세 길라잡이 책자 및 홍보 달력 제작·배포 등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개선해 왔다.
이와 함께 세무공무원 업무연찬 토론회, 지방세·세외수입 분야 역량 강화 교육, 분기별 비리 방지 점검 등 내부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며 공정하고 신뢰받는 세정 구현에 힘써왔다.
광양시는 앞서 2022년과 2023년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세정분야의 우수한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강기 광양시 세정과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운 시기에도 성실히 납세해주신 시민들의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책을 발굴하고 시민 행복의 밑거름이 되는 자주재원을 확충하는 등 공정하고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