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와 문화가 만난 하루, 온 가족이 함께한 축제의 장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 조곡동은 지난 12일 철도운동장에서 열린 ‘제8회 순천철도마을축제 및 제6회 순천철도어린이 동요제’ 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무더운 여름날에 맞춰 대형 물놀이 에어바운스가 설치되어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곳곳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기차모형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기적소리 골든벨 등 교육과 재미를 결합한 콘텐츠가 진행됐다.
또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아나바다 장터’는 환경 보호 실천의 장으로 운영되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함께 열린 플리마켓에서는 지역 주민과 청년 창업자들이 만든 수공예품, 생활소품 등이 판매되어 축제의 활기를 더했다.
오후에는 ‘제6회 순천철도어린이 동요제’ 가 열려 관내 어린이 참가자들이 맑고 순수한 목소리로 동요 무대를 꾸몄다.
수준 높은 무대와 감동적인 퍼포먼스에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으며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우수한 참가자들에게 상장과 상품이 수여됐다.
서민주 조곡동장은 “올해 축제는 물놀이부터 체험, 공연까지 아이부터 어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순천만의 특색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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