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8억원을 투입, 1,600ha 숲 가꾸기사업 실시
[강진/남도인터넷방송] 강진군은 지난 5일 강진군 산림조합회의실에서 2014년도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며 공공산림가꾸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 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사업장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 사업은 숲 가꾸기 사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산림 부산물을 수집하여 톱밥, 펠릿 등으로 활용해 에너지 대체효과를 높이고,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인 등을 산림 사업에 투입시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는 정부의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이다.
특히, 강진군은 수집한 산림 부산물을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땔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톱밥을 저가에 지원 공급할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강진원 군수는“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 운영은 사회적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산림부산물을 이용한 땔감 지원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이다”며 “산림자원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숲 가꾸기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28억원을 투입해 1,600ha 정책 숲 가꾸기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숲 가꾸기는 인공림 및 천연림에 잡목을 솎아내고, 가지치기, 임내정리 등을 통해 경제림 육성 및 생태적인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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