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수능 마친 하동 청소년들 싹 모여라
하동군, 수능 마친 하동 청소년들 싹 모여라
  • 박봉묵
  • 승인 2014.11.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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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사기충전 위풍당당·동아리축제 ‘청바지’ 운영…유해환경 단속도

[하동/남도인터넷방송] 하동군이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자기계발을 위해 다채로운 청소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하동군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3주간 관내 5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프로그램 ‘사기충전 위풍당당’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하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사기충전 위풍당당은 △상담 △교육 △체험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된다.

먼저 상담프로그램은 MBTI(성격유형) 검사와 프로파일 결과 해석을 통해 자기를 이해하고 탐색하는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 꾸며진다.

교육프로그램은 경제활동 참여에 앞서 예비사회인으로서의 현명한 소비생활을 위한 경제교육 ‘알뜰하게 스마트하게’와 자신의 주관적 이미지와 타인의 객관적 이미지의 차이를 발견하고 대인관계를 강화하는 이미지 메이킹 ‘강점으로 승부하라! 호감의 법칙’이 마련된다.

체험프로그램은 석고방향제(오너먼트), 통장지갑, 에코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공예활동으로 자신의 취미를 살리는 공예체험 ‘꼼지락∼꼼지락∼’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어 내달 말에는 하동군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청소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제4회 청소년 동아리축제 ‘청·바·지’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청’소년의 꿈과 ‘바’람이 펼쳐‘지’는 청소년의 상징 ‘청바지’는 지난 1년간 청소년수련관에서 배우고 익힌 연주와 댄스 같은 공연과 작품 전시, 참여·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군은 앞서 수능 당일인 13일부터 21일까지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민관 합동 지도·단속과 선도활동을 펼치며 수능 이후 해이해질 수 있는 청소년들의 비행 예방에 나선다.

이와 관련, 군은 수능이 끝난 13일 오후 6시부터 행정, 경찰, 교육청,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율방범대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동읍내 청소년유해업소 밀집지역에서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그리고 이날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군청·경찰·민간단체 관계자 16명으로 2개의 단속반을 편성해 수능 이후 청소년 탈선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유해환경 시설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지도·단속활동도 펼친다.

군 관계자는 “수능 시험을 치른 고3생들이 잠시나마 머리를 식히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한 만큼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청소년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기충전 위풍당당과 청소년 동아리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군청 행정과 아동청소년담당(880-23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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