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번호판 영치, 재산압류 등 체납처분 강력 추진
[강진/남도인터넷방송]강진군(군수 강진원)은 경기침체 및 납세의식 저하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이 날로 증가되어 군 재정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올 연말과 내년 초까지 대대적인 체납세 징수활동에 나선다.
특히, 체납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과태료의 징수를 위하여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강진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전개해 체납자의 경각심과 징수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각종 사회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는 속칭 대포차량은 발견 즉시 현장에서 견인 조치하여 신규 체납액 발생도 예방할 계획이다.
군은 1일부터 내년 2월 28까지 4개월간『2014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율 올리기』기간으로 설정하고 읍․면별 책임징수관리제 실시, 자체 체납징수 독려반 편성․운영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고액ㆍ고질체납자의 재산을 추적해 압류한 후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감정을 거쳐 실익이 있는 경우 신속히 공매를 추진하며, 예금ㆍ직장ㆍ매출채권 조회 및 압류, 관허사업제한 등 각종 행정제재 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체납세 징수는 자치단체의 자주재원 확보는 물론 성실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주민들의 건전한 납세의식과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되는 만큼 이번 일제정리기간 중 체납세 자진납부를 꼭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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