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인터넷방송]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 청장 이희봉)은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심천, 상해, 심양 지역을 방문하여 부동산 개발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금번 투자유치 활동 기간중에 광양경제청은 17일 『광양시(시장 정현복)와 중국 심천시의 자매결연 10주년 행사』에 공동으로 참여하여 심천시정부 추천 기업 30여개사 50여명을 대상으로 광양경제청 설명회를 진행하였다.
뒤이어 기업 및 경제단체 방문상담을 추진하여 중국 기업의 투자유치를 적극 유도했다. 아울러, 19일에는 상해에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 투자를 희망하는 2개 기업과 2천만불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KOTRA(상해무역관)의 협조를 통해 부동산 유망 투자 기업을 비롯한 11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하였다. 금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쿤산장진기계와 세중해운그룹은 율촌Ⅰ산단과 광양항 배후단지에 제조 및 물류 거점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해에 소재한 쿤산장진기계는 소형 풍력발전기 및 선박부품 전문제조 회사로 중국내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장래가 유망한 기업으로 손꼽힌다.
또한 세중해운그룹은 1999년에 창립하여 현재 전 세계 6개국 18개 지점 200여개 파트너를 보유한 해운업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광양항의 물동량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봉 광양경제청장은 이날 투자협약 및 투자설명회 자리에서 “외국으로부터 투자유치를 실현하는데 최대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혔으며, 이번 투자협약에 참여한 국내외 기업 대표들은 “광양만권에 성공적인 투자가 지역경제와 국가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20일은 심양으로 이동하여 심양천오체육운동유한공사와 심양종합보세구관리위원회 두 곳과 협약식 및 투자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중국기업의 광양만권 진출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