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겨울철 재난재해 대비 ‘총력’
여수시, 겨울철 재난재해 대비 ‘총력’
  • 박봉묵
  • 승인 2014.11.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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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남도인터넷방송]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겨울철 기습적인 대설 및 한파 등 재난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각 부서별 대책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014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상황관리총괄, 긴급생활안정지원 등 자연재난 13개 재난 유형별 협업기능 추진 전담 T/F팀을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달1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기상특보 시 강설량에 따라 비상 3단계로 분류해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1단계는 적설량 3㎝미만, 2단계는 3~5㎝미만, 3단계는 5~10㎝ 이상 예상 시 등으로 나눠 각 단계 별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대설 시 상습결빙․정체구간과 월동장구 미장착 차량 사전통제구간, 강설 전 제설장비․인력 사전배치가 필요한 제설 취약구간 등을 사전 파악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기습적인 한파에 대비해 비닐하우스와 축사 주변에 단열재 및 보온덮개를 설치하고 급수시설 동파방지를 위해 보온 및 사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수산 증․양식시설물은 한파가 오기 전 월동장 설치 및 방풍망을 설치하는 등 보온장비를 사전 확보해 어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대설․한파 시 대중교통을 이용토록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주택가와 점포, 도로변 등에 쌓인 눈을 치울 수 있도록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서 별 자연재난 예방대책을 추진함으로써 귀중한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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