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미래비전·군민복지 새해예산안 확정
강진군, 미래비전·군민복지 새해예산안 확정
  • 윤인아
  • 승인 2014.11.20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5년도 군살림 2,766억원 편성, 사회복지와 농업예산 대폭 확대 편성

[강진/남도인터넷방송] 강진군은 2015년 2,766억원으로 새해예산안을 편성․확정하고 오는 24일 개회되는 제225회 강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심의․의결 요청했다고 밝혔다.

      ▲ 강진원 강진군수

2015년도 예산편성 기본원칙은 ▲할 일은 하는 예산 ▲원칙에 충실한 예산 ▲수요자 중심의 예산 편성이라는 3대 기본원칙 아래 ▲지역현안사업인 오감누리타운의 개장준비 ▲수산물토요시장의 개장 ▲농산물 직거래 ▲감성체험관광을 통한 군민 소득증대 예산을 우선적으로 배정 편성했다.

군민의 소득과 직결된 농업예산은 전체 예산의 30%를 상회한 831억원으로 금년보다 28억원 증가했으며 특히 수산과 축산, 농업기술분야에 많은 예산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군민의 복지와 서민생활과 직결된 사회복지 예산은 군 전체예산의 20%에 가까운 541억원으로 금년보다 63억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7월부터 준비한 <군민이 행복한 미래 비전과 도약을 위한 3030프로젝트> 예산 및 군민의 소득과 직결된 농업예산 등은 대폭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수산과 축산, 농업기술 분야는 어려운 군 살림에도 우선적으로 확보했고 여기에 소요되는 경비는 일반 행정분야와 각종 체육행사 축소 등의 예산을 대폭 삭감하여 배정했다.

아울러 군수 재량으로 사용하는 숙원사업비도 일정부문 삭감하여 소득예산에 편성해 예산․편성의 내실화를 도모했다.

그동안 민간에 지원되는 보조금도 다수의 군민이 골고루 혜택을 보는 사업으로 전환해 편성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전라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100원 택시사업>과 <패류 종패 지원사업>, <상토 공급사업> 등의 예산을 확대․편성했다.

                                         ▲ 강진군 청사

아울러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지방보조금 제도가 대폭 강화되어 내년부터는 순수 군비로 지원되는 보조금은 반드시 <지방보조금 심의 위원회>를 거치도록 기준이 대폭 강화됐다고 밝혔다.

강진원 군수는 “경상경비를 최대한 절약․삭감시켜 강진의 미래비전을 책임질 3030프로젝트와 군민 복지예산 및 농업예산을 중점적으로 확대․편성했다”며 “내년도 재정여건은 국내외 경기 둔화와 정부지원 교부세의 일부 축소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알뜰한 건전재정운영과 군비부담이 적은 공모사업의 확대 등을 통해 이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이 이번에 의회에 제출한 새해 예산안은 오는 12월 4일부터 시작되는 강진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달 16일경 본 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군 재정자립도는 세수 증대를 위한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해 6.5%에서 7.7%로 상향됐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