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 “학생들의 감성과 예술 이야기가 펼쳐지다”
여수교육지원청, “학생들의 감성과 예술 이야기가 펼쳐지다”
  • 박봉묵
  • 승인 2014.11.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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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개최

[여수/남도인터넷방송]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심경섭)은 11월 25일(화) ~ 26.(수)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여수 관내 초․중 15개교 16팀이 참가하는 「2014. 초․중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1,500여명이 관람하는 가운데 진행된 페스티벌은 오케스트라, 국악, 관악 분야 학생들이 각 학교에서 연습한 결과를 연주회를 통해 선보인 자리였다.

      ▲ 여수교육지원청, 제3회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개최

심경섭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여수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감성과 예술을 심성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활동을 추진해 왔다.”며 “16팀의 여수 학생오케스트라단은 지난 1년동안 꾸준한 연습을 통해서 본 자리를 마련했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면서 오늘의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25일 오후 2시에 여도초 국악관현악단의 ‘꽃을 닮은 당신에게’와 판소리 수궁가의 한부분인 ’고고천변‘을 시작으로 관기초 카르맨과 Pirates of the Caribbean, 여수북초 Ascentium과 Sing, Sing, Sing, 여수부영초 Turka와 Hungarian Danece No. 1와 소양강 처녀, 시전초 외 1곡, 여수북초 월리엄텔 서곡과 레미제라블 메들리, 여수서초 레미제라블 메들리와 The Phantom Of The Opera, 시전초 브람스 왈츠 Op.39-15와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1악장 외 1곡, 여도중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1악장과 Carmen 서곡 등을 연주하여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 여수교육지원청, 제3회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개최

26일에는 죽림초 국악관현악단의 축영부와 너영나영을 시작으로 소호초 카르멘 서곡과 천국과 지옥 서곡, 소라초 시스터액트 OST와 오페라유령 OST외 1곡, 쌍봉초 핀란디아와 꽃의 왈츠 외 1곡, 여천초 계룡행진곡과 ABBA Gold 외 1곡, 화양중 탄호이저와 맘마미아, 여수여중 맘마미아, 여도초 시인과 농부 서곡 등을 연주하여 뜨거운 박수갈채와 함께 이틀간의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다.

제 3회째를 맞고 있는 여수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15개학교 16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으며, 공연 실력이 나날이 발전하여 여수지역의 문화예술교육이 큰 성과를 나타냈고 자리매김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한정우(여수서초 6) 학생은 “힘든 연습과정이 있었지만 우리들의 실력의 조금씩 나아지는 것에 더욱 힘을 낸 것 같다.” 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리고 이렇게 좋은 무대에서 공연한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공연 소감을 나타냈다.

      ▲ 여수교육지원청, 제3회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개최
지도교사 범준영(여수북초)은 “저희 학교는 100여명의 작은 학교이지만 오케스트라를 통해서 오고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로 변하고 있다.” 며 “학생들이 문화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지도하는 교사의 입장에서 더욱 흥이 난다.”면서 오케스트라 운영을 통한 교육적인 효과를 피력했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은 관계자는 “초․중학생오케스트라를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감성과 재능을 키워 더욱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여수교육의 특색인 학생오케스트라가 정착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본래의 의미를 갖춘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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