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086세대에 2,500 포기 전달
[화순/남도인터넷방송]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연말연시를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을 담가 전달했다.
군은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순님) 주관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화순읍주민자치센터 앞마당에서 「2014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행사를 펼쳤다.
12개 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청년지기봉사단 회원 20여명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구충곤 군수도 27일 실과소장들과 행사장을 찾아 격려한 뒤 자원봉사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특히, 올해는 전달 받은 김치를 바로 냉장고에 넣을 수 있는 실용적인 김치통을 사용, 관내 조손가정 86세대를 비롯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1,086세대에게 2,500포기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최순님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달된 사랑의 김장김치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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