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남도인터넷방송] 평소 체험학습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다양한 직업을 실제와 같이 체험하고 자신의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
하동군드림스타트는 드림스타트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27·28일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과 경기도 일원에서 ‘나의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 진로직업체험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평소 체험활동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직업에 대한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흥미와 재능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보고, 진로직업 선택에 도움을 줘 자신만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은 첫째 날 한국잡월드를 방문해 자신들의 눈높이에 맞게 만들어진 직업마을에서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요리사·의사·자동차정비사·은행원 등의 직업을 스스로 선택해 체험하며 자신의 흥미를 발견하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동들은 직업체험 뿐만 아니라 체험관 내 화폐인 ‘조이’를 급여로 받고 그것으로 저축을 하거나 물건을 구매해보는 체험을 통해 경제흐름도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둘째 날에는 상대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아동들을 위해 롯데월드를 방문해 놀이기구를 체험하고 퍼레이드를 관람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우리 아동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미래 직업에 대한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