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남도인터넷방송] 강진군이 선후배간 즐거운 수다를 통해 유쾌함을 만들고 웃음 속에 소통과 빛나는 가치를 창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군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사회복지 직렬과 7-9급 70여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와 개인의 가치창출을 위한 역량강화를 위해 즐거운 수다교실를 운영했다
25일에는 2014년 1월 신규임용자 20명을 대상으로 박재룡 기획홍보실장의 교육이 있었다. 공직선배로서 일하는 노하우, 즐겁게 직장생활하는 방법 등을 퀴즈를 통해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박상현 주무관은 “기획, 예산, 감사, 홍보 업무를 관장하는 최고 실력자 선배에게 족집게 과외를 받았다. 앞으로의 긴 공직생활에 거름이 되는 풍족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6일에는 2009년 임용 공직자 9명을 대상으로 강진군 최연소 사무관인 강성일 미래산업과장의 ‘이럴 때 어떻게 할까요?’라는 토론식 수다교실을 열었다.
상사와의 소통, 직장내 후배와 선배사이에서의 역할 등에 대해 1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이날 이세옥주무관은 “공무원역량은 나보다 우리라는 큰 틀에서 생각할 때 긍정에너지가 발생한다는 말에 공감”했다며 “조금씩 연차가 쌓이다보니 신규 때보다 더 막중해진 임무로 어깨가 무거워져 갔는데, 그런 고민들을 이야기 속에 함께 풀어나가 큰 힘이됐다”고 말했다.
27일에는 강진 성전면 출신 전남도청 이명화사회복지사무관을 초청해 사회복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복지분야 가치창출 전략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명화사무관은 “강진군 공무원이 군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 줘야 전남도나 중앙부처 향우공무원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더 강진군을 위해 일을 할 수 있다”며 후배들에게 폭넓은 업무역량을 위해 군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업무역량을 키울 것을 조언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교육이란 부담없어야 하고 재미있어야 한다. 수요자인 공무원들이 좋아하고 듣고 싶어하는 강사를 섭외해야 교육의 성과는 배가 된다”며 “군민에게도 배우고, 기업인에게도, 때로는 동료 선후배, 최고의 전문강사를 초빙하는 등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다양한 목소리와 경험을 통해 강진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멀티 스페셜리스트로 역량을 갖추도록 하겠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강진군은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핵심리더 육성, 실력있는 공직자 양성 등 차별화된 경쟁력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해 시간, 장소, 대상을 구애하지 않는 연중 365 공무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