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지방세 체납 일제 정리
하동군, 지방세 체납 일제 정리
  • 박봉묵
  • 승인 2014.12.04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체납세 징수대책보고회 개최…읍·면 합동징수반 편성 내달 말까지

[하동/남도인터넷방송] 하동군은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여태성 부군수 주재로 체납세(지방세․세외수입) 합동징수대책 보고회를 갖고 내달 말까지 체납세 일제 정리에 나서기로 했다.

                          ▲ 하동군, 체납세 징수대책보고회 개최

이날 보고회는 2014년 경남도 지방세정평가 및 2015년 정부 합동평가를 대비하고,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소를 통해 자체 재원과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보고회는 체납액 원인분석 및 문제점 보고에 이어 읍․면장이 지방세 분야, 부서별 실․과장이 세외수입 분야의 체납세 징수율 제고대책을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11월 말 현재 하동군의 체납액은 전년도를 포함해 지방세 15억 5200만원·세외수입 14억 6300만원 등 총 30억 1000만원이며, 이 중 세외수입은 법률위반의 과징금과 과태료가 90%를 차지하고 있다.

                      ▲ 하동군, 체납세 징수대책보고회 개최

이에 군은 세외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관련 과태료 징수를 위해 담당부서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체납세 일제 정리기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여태성 부군수는 “연말까지 체납세 납부를 독려한 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부동산 공매처분, 금융재산 압류·추심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치되 소액 체납자는 읍면별로 징수전담자를 지정해 징수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징수보고회를 열어 체납액 징수 추진상황과 향후 대책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