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남도인터넷방송] 완도군이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전복김치 대중화를 위해 200년 전통의 전복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사랑의 전복김치는 전복 1,000미와 배추 1,000포기로 담가 불우 이웃에 전달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10종의 전복김치 품평회와 경제적으로 부담이 적고 일반인들이 쉽게 담글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하여 눈길을 끌었다.
전복김치는 1809년에 빙허각(憑虛閣) 이씨(李氏)가 저술한 규합총서(閨閤叢書)에 수록된 전통김치중의 하나다.
전복김치는 발효 과정에서 전복의 콜라겐이 수용성으로 변해 소화흡수가 잘되고 건강에 유용한 생리활성물질(GABA)도 다량 생성되어 겨울철 보양식으로 제격이라 일반 대중들에게 널리 보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전복의 주생산지인 완도에서 사랑의 전복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과 나눔행사를 갖게 된 것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하고 세계인이 인정하는 발효식품인 김치와 전복이 만나 최고의 웰빙식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복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를 통해 전복김치의 대중화와 수산식품산업 육성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복 1,000미와 배추 1000포기로 200년 전통 전복김치 담그기
저작권자 © 전라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www.jl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