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김밥용 물김 본격 생산
고흥군, 김밥용 물김 본격 생산
  • 안병호
  • 승인 2014.12.0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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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고흥김 풍년으로 생산량 큰 폭 증가 예상
120kg 한포대 7만8,000원선, 5만5,000t 400억 기대 -

[고흥/남도인터넷방송] 전국의 김밥용 김으로 명성이 나 있는 고흥산 김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겨울철에 접어든 요즘,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김밥용 물김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소득증대에 큰 몫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지역 김 채취는 지난 11월 10일부터 수매에 들어갔으며, 12월 9일 도화면 발포 및 구암 위판장에서 조정훈 고흥부군수 및 김양식 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15년산 물김 위판 개장식을 가졌다.

2015년산 고흥김은 6만7천여책을 시설하여 1,159만4천속 이상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는 수온하강 등 어장환경 호전으로 지난해 생산량 4만7,550t에 315억원을 훨씬 웃도는 5만5,000t에 400억의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물김가격은 120kg 1포대당 최고 13만원에서 최저 3만원으로 평균 8만원대를 형성하였으며, 올해 물김가격도 7만8,000원선으로 가격이 이루어지면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고흥군에서는 1차 가공시설인 김가공 공장이 51개소, 2차 가공시설인 맛김라인 4개소 공장이 잘 갖춰져 있으며, 현재 30여개 공장에서 김밥용 김가공이 한창입니다.

                                                                    고흥, 김밥용 물김 본격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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