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 미래를 설계하는 학습 전개한다
[전남교육/남도인터넷방송] 전남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8일 청소년 역사 교육 강화 및 문화 감수성 함양을 위해 국립나주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과 박중환 국립나주박물관장을 비롯하여 오인성 나주교육장, 김옥기 전남도의원, 홍철식 나주시의회의장 등 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학생들의 교육문화 행사의 교류 및 상호 홍보, 박물관 교육 및 활용에 대한 지원, 다양한 교육·문화·예술에 대한 시설 활용, 박물관 및 역사교육 관련 체험학습 등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충고를 인용하면서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세계적인 박물관을 보유한 선진국은 박물관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학습이 활성화 되어있다” 며 “이는 그 나라의 역사와 정체성을 기반으로 미래를 설계해 가는 것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박물관을 활용한 교육을 더욱 확대 하겠다”고 했다.
한편 국립나주박물관은 2013년 11월에 전국 최초로 면단위에 세워진 국립박물관으로서 반남지역 일대에서 출토된 유물 전시는 물론 고고학 체험 전시코너와 유물의 보관, 관리 과정을 보여주는 수장전시 코너, 그리고 각종 세미나실과 강당 등도 마련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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