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남도인터넷방송] 하동군은 군민에게 봉사행정을 실천하고 사랑받는 군정발전에 기여한 모범공무원을 군민이 직접 뽑아 시상하는 ‘2014 군민이 뽑은 모범공무원 선정 계획’을 확정하고 대상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모범공무원 선정대상은 하동군청 소속 공무원 중 직종과 직급 제한 없이 전 분야에서 1명이며, 후보자 접수는 오는 15일까지다.
추천대상자 자격요건은 추천일 현재 실 근무기간 5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으로, 군민을 최고의 고객으로 모시며 대민 봉사행정을 솔선 실천하고, 근면·성실·친절한 자세로 군민을 위하면서 사랑받는 군정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공무원이다.
그러나 ‘군민이 뽑은 모범공무원’으로 이미 선정된 자, 최근 2년 이내 ‘대통령표창’ 이상의 표창을 수상한 자, 징계의결 요구 중인 자, 재직 중 징계처분 또는 벌금형 이상의 형사처벌을 받은 자, 각종 언론보도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는 제외된다.
모범공무원 추천방법은 읍면별 이장 15명 이상 연명 또는 이장정수 2분의 1이상 추천,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명의 추천, 일반 군민 20명 이상 연명으로 추천하면 된다.
추천자는 포상추천서·공적조서·추천자 연명부 등을 갖춰 오는 15일까지 행정과 행정담당으로 직접 접수해야하며, 추천된 후보자는 서류심사와 여론 수렴, 현지조사,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연말 종무식 때 군수 표창패와 함께 순금 10돈쭝의 기념메달이 주어진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군청 행정과 행정담당(880-2154)이나 읍·면사무소 총무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1997년 군민이 뽑은 모범공무원 선발 제도를 시행한 이후 지난해까지 17년간 모두 19명(2001년·2005년 각 2명)의 모범공무원을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