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6일 신학기 청소년 이용 잦은 곳, 민관 합동 실시
[전남도/남도인터넷방송] 전남도가 경주의 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 등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비, 신학기 학생들의 수련회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이용이 급증하는 수련 및 연수시설에 대해 민관 합동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
전남도는 23개반 70명의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24일부터 3일간 도내 수련시설 48개소에 대해 시설물 붕괴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키로 했다.
특히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응급 구호설비 및 후송대책 수립, 안전관리요원 적정 배치 등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토록 하고 붕괴위험 등 중대 결함 발견 시엔 사용 중지, 안전조치 명령 등 행정처분 조치를 할 방침이다.
최성진 전남도 안전총괄과장은 “신학기가 시작되면 각급 학교에서 수련활동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 학생 단체활동이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며 “도내 수련시설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련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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