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올 한해 피로는 송년음악회로 날려버려요
남해군, 올 한해 피로는 송년음악회로 날려버려요
  • 박봉묵
  • 승인 2014.12.16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8일 오후 7시 남해실내체육관에서 남해군민을 위한 송년음악회 열려
남진, 유열, 최승원 등 트로트․발라드․성악 다양한 장르 가수 8명 출연

[남해/남도인터넷방송] 2014년 한해를 마감하며 주민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다가오는 을미년을 맞아 군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2014년 송년음악회’가 남해군에서 열린다.

                 ▲ 남해, 송연음악회포스터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남해군이 주최하고 ㈜서경방송이 주관하며, 트로트․발라드․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먼저 <마음이 고와야지〉,〈그대여 변치마오〉,〈님과 함께〉등으로 나훈아와 더불어 1970년대 대한민국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남진이 출연해 남해 아줌마들의 혼을 쏙 빼놓을 예정이며, 10대 가수 단골손님으로 1980년대와 90년대 우리나라 가요계를 풍미했던 유열이 무대에서 따뜻한 감성으로 겨울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또 장애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테너가 된 성악가 최승원 씨가 감동의 무대를 펼치게 된다. 그 외 현진우, 민지, 이진관, 정수연이 출연해 남해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올해 초 우이산호 기름유출사고와 여름 적조로 우리 어민들은 한시도 편할 날이 없었다. 또 세월호 사고 여파로 관광업 종사자들의 피해 또한 적지 않았다”며 “이번 공연으로 많은 위로를 받아 군민들의 꽁꽁 언 마음이 봄날 고드름처럼 녹았으면 좋겠다. 많은 군민들이 오셔서 관람해 주시기 바란다”며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은 판교 환풍구 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관리 요원 20명을 행사장에 배치하고, 교통안내 및 주차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