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 화목보일러 화재 각별한 주의 당부
여수소방서, 화목보일러 화재 각별한 주의 당부
  • 박봉묵
  • 승인 2014.12.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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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남도인터넷방송] 여수소방서(서장 박달호)는 겨울철 기간 중 농어촌 지역에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관내 화목보일러 설치‧취급 업체 및 설치 농가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2013년 12월 26일 여수 돌산읍 우두리 전원주택에서 화목보일러 취급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이처럼 겨울철 화목보일러 취급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는 온도조절장치가 없는 화목보일러는 가스나 기름보일러와 달리 자동온도조절장치 등이 없어 과열될 위험성이 매우 높고 연료의 특성상 불티가 많이 날려 화재의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어 관계자의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병준 예방안전담당은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를 막기 위해서는 불연재를 사용해 보일러실을 설치하고 연통은 반드시 불연성 단열재로 감싸야 하며, 무엇보다도 관계자들이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소방서에서는 지역 내 화목보일러 취급가구 대상에 대한 파악과 더불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찾아가는 화목보일러 안전점검 및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잇따른 화목보일러 화재에 따라 효과적인 예방책을 강구하고 있다.

                                           ▲ 여수소방, 화목보일러 화재 각별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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