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남도인터넷방송] 윤상기 하동군수 을미년신년사< 원문>
2015년 신 년 사
존경하는 50만 내외군민 여러분!
처음은 설렘이고 또 다른 희망입니다.
새 빛으로 밝아오는 저 태양 속에 지난 근심과 걱정은 모두 털어버리고
새해엔 새로운 소망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2015년 청양의 해, 군민과 함께 융합의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꿈과 현실이 융합되고, 상상과 기적이 융합되는 새로운 가치 창출로
새로운 하동 더 큰 하동이 100년 하동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모든 분야가 융합되고 새로운 서비스가 출현되는 초 연결 융합시대를 맞아
밖으로 안으로 의식변화는 물론 과감한 한계돌파를 통한 혁신 행정으로 국내를 비롯한
세계시장을 향하여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의 미래를 그려나가겠습니다.
애써 가꾼 우리 농산물의 국내 판로확보와 해외 수출 길을 개척하고
가공식품 개발을 통한 6차 산업 연계와 산림자원, 문화자원 그리고 관광자원 등
이야기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창조하겠습니다.
또한, 대 융합시대로 급변하는 세계경제의 흐름에 맞추어 50만 내외군민의 염원이
오롯이 담긴 갈사만의 지도를 융합형 전략을 통해 대혁신의 땅으로 다시 일으켜
100년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융합의 시대에 필요한 것은 바로 소통입니다.
현장이 바로 군수 집무실이 되고, 군수실이 군민의 사랑방이 되어
힘든 일, 고쳐야 할 일에 귀를 기울이며, 어려운 군민이 아프지 않고 외롭지 않게
챙기고 보살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군민이 공무원을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공무원이 군민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진심 행정,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내부 공직자들의 부정부패에 대해서는 반드시 엄중하게
척결할 뿐만 아니라, 보조금 부정수령이 없도록 외부고객에 대한 원칙과 기준 또한
명확히 세워 청렴한 하동군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국민들이 꼽은 새해 경제정책의 중점과제는 일자리 창출이라고 합니다.
“일자리가 없으면 인간의 존엄성도 잃는다.”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을
되새겨 보면서 장기불황에 따른 힘든 경제전망이지만 발품을 팔고 중지를 모아
지금부터 2016년도 재원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군민이 필요로 하는 작은 것 하나라도 찾아내고 개발하여
군민의 삶이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연말 재난법이 공포 시행됨에 따라 새해부터는 지자체의 재난관리 중요성이
높아지고 더불어 민간의 안전점검 이행여부 관리감독 권한과 책임도 지자체에
부여되었습니다. 재해재난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단 한건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하동 만들기에 군민 모두의 동참을 기대합니다.
아세안 10개국이 하나의 공동체(AC, 아세안커뮤니티)로 통합되는 2015년은 우리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입니다. 인구 6억 명, 전체 GDP(국내총생산) 2조 3100억 달러에
이르는 세계 7위의 경제권은 EU(유럽연합)에 비견되는 경제블록으로 재탄생하게 되고,
중국 등 아시아 신흥국 중산층의 성장으로 우리가 개척해야 할 시장 또한 확대됩니다.
따라서 세계시장에 내 놓을 문화관광 상품과 농・특산물 그리고 그들에게 제공할
무한 잠재력을 지닌 미래의 땅이 투자시장에 우수한 가격과 품질 높은 제품으로
인정받기 위해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최우선하여 해외시장 개척과 투자유치에 올인 하겠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50만 내외군민과 시작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함께 열매 맺고 함께 수확하여 100년 하동군정을 알차게 준비하겠습니다.
희망을 품고 사는 사람들은 음악이 없어도 춤을 춘다는 영국 속담이 있습니다.
더디지만 믿고 오랜 희망으로 기다려주신 내외군민여러분,
그리고 어려운 위기 때 마다 함께 극복해 주신 군민여러분,
새 희망으로 시작한 2015년 새해,
군민과 더불어 쉼표와 느낌표를 늘 함께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마다 하시는 일마다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5년 1월 1일
새해아침 하동군수 윤 상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