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인터넷방송] 정현복광양시장 을미년 신년사<원문>
신 년 사
존경하는 15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가족 여러분!
꿈과 희망을 가득 담은을미년(乙未年)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시정발전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알차게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시련과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15만 시민여러분과 1천여 공직자 모두가 합심하고 노력하여 그 어느 해보다 많은 발전과 성장을 이룬 보람찬 한 해 였다고 생각합니다.
LF 아울렛, 종합운전면허시험장, 목성들 도시개발, 세풍산단 등 광양읍권 인구를 10만명으로 늘려나갈 대단위 사업들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국내・외 투자유치 기반도 크게 확충되어민선6기 출범이후 중국 파형강관협회와 수출계약 등 총 8건에 2천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체결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 지역에 천 6백여명의 일자리가새롭게 만들어 질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외국자본 투자유치 유공으로 받은대통령 기관표창은 우리 市가 국제적인 투자 적지라는 것을대·내외적으로 공인받고 홍보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2014 전자정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정보화마을 활성화 최우수기관,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청렴도와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 기관상 수상으로우리 市의 정보화 수준과 공무원의 자질이 전국최고 수준임을 입증하였습니다.
아울러, 재난시설 안전관리 대책과기후변화 대응 경쟁력 평가 우수기관 선정,2014 어린이 안전대상 공모 국민안전처 장관상 수상 등으로 우리시가 안전하고 살기좋은선진 안전도시임을 만방에 알렸습니다.
이 모든 것은 자랑스러운 우리시민과 시의원님, 출향향우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들이열정과 창의성으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하며이것이 도약하는 광양시의 현주소이며, 새로운 광양의 서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오늘 을미년(乙未年) 새로운 태양을 바라보며 새해의 소망을 기원했습니다.
아울러 저는 오늘희망찬 도약, 새로운 광양을 바라는 15만 시민을 향한 꿈을 다시 한번 선포합니다.
올해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하는 등많은 도전과 변화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市가 그동안 마련해 놓은 광양의 청사진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키우고 구체적인 성과를하나하나 이루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소명 앞에 더욱 역동적이고 창조적인 미래를 열어가고자 합니다.새해에는 우리시의 양대 시정 목표인대한민국 행복수도 광양전남 제1의 경제도시 광양 건설을 위해6대 전략 추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기업과 시민 모두가 살만하다고 말 할 수 있도록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명당 3지구, 익신산단 등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분양하고우량기업 투자 유치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겠으며,지역에서 회전되는 자금 총량 또한 대폭 늘려 경제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제철, 항만 등 기존산업을 고도화 다각화해 나가고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 등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여 전남 제1의 경제도시 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가겠습니다.
둘째,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세대간 균형 있는 복지 정책으로 급증하는 복지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자녀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위해 어린이 보육재단 설립, 장난감 도서관 설치 등보육 인프라를 강화하고,노후 생활의 안정을 위해 장수노인 수당과양질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가겠습니다.
또한, 찾아가는 현장 복지를 통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모든 시민이 행복과 따스함을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미래 인재 육성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백운장학금 지원범위를 확대하고,차별화된 선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성과 융·복합적 사고를 갖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누구나 찾고 싶은 매력 있는 문화‧관광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이 새로운 관광패러다임으로 주목 받으면서 천혜의 자연을 보유한 우리 市의 관광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백운산 건강타운과 명품 매화마을 조성 등 백운산과 섬진강을 활용한 명소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자연 친화형 관광자원인 섬진강 자전거길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우리 市만의 색깔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겠습니다.
아울러, 도선국사 테마파크 조성과 옥룡사 동백나무 숲 확대사업 등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재난안전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위험요소를 상시 관리함으로써안전사고 예방 및신속한 초기 대응 태세를 확립하겠습니다.
국가산단 대기 환경의 실시간 감시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공기가 깨끗한 도시로 다시 태어나겠습니다.
이와 함께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성황・칠성 근린공원과 동・서천 생태하천, 백운산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천만그루 나무심기도 차질없이 추진하여 늘 푸른 녹색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특히, 市 전역을 꽃길과 꽃동산을 만들어서밝고 기분좋은 도시이미지를 연출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다섯째, 경쟁력을 갖춘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한중 FTA 체결 등 거센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농업기반 구축을 위해농업인의 자립성을 강화하고,창의적이고 검증된 사업에 지원을 확대해 가겠습니다.
가공‧유통‧관광 등 농업 6차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고,고소득 유망작물의 브랜드화, 농촌 정주여건 개선 등농어촌에 매년 100억원 이상을 추가 투입하여부자 농촌을 실현하겠습니다.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이 많은 매실 산업은생산량 조절과 경영, 마케팅 능력 배양으로광양 매실의 독보적인 위치를 굳혀가겠습니다.
여섯째, 시민이 화합하고 참여하는 선진 자치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시민이 바라는 광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이 시정의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행정의 목표설정과 사업수행 과정에 시민 참여를 보장하고, 광양 Happy Day, 현장 행정의 날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하겠습니다.
또한, 정부 3.0 시책에 맞는 정보공개 확대, 민관협치, 맞춤형 서비스 구축 등광양 3.0 실행기반을 강화해 시민중심의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공직자 역시 소통 마인드를 향상하고, 시민 눈높이 행정을 추진하여 15만 시민을 섬기는 열린 시정을 펼쳐 가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시는 지난 6개월 동안 지역 균형발전과 혜택이 고르게 미치는 시정추진을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였습니다.
정책개발 T/F팀을 별도로 구성하여시민공모를 통한 시책개발과 공약을 확정하였고일 중심의 효율적인 조직개편안을 마련하는 등올해가 민선6기 시정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해가 되도록 열심히 준비해 왔습니다.
저를 비롯한 市 산하 전 공직자는 준비한 계획들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시정 역량을 총 결집하여 광양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조선 중종때 개혁정치를 주장했던 정암 조광조는 이런말을 했습니다. “얻기 어려운 것은 시기요, 놓치기 쉬운 것은 기회이다”사람들은 가끔 말합니다. “지금 우리시는 위기에 봉착했다하지만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지금이 바로 우리시가 도약할 수 있는 최적기이며 최고의 기회이다!
지금 우리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를 도약의 발판으로 활용할 줄 아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합니다.
15만 시민 여러분께서 열정과 힘을 한데 모아주신다면 분명 올해가 도약의 기회가 되고 새로운 광양의 꿈을 실현해 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드디어 을미년(乙未年)의새로운 꿈과 도전이 시작되었습니다.새해 벽두에 품은 우리시의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갑시다.
그리고, 멈추지 않는 열정으로 사랑하는 우리 광양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 만들어갑시다.
이를 위해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지혜와 힘과 열정을 모아주시길 거듭 당부드립니다.
을미년(乙未年)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광양시정의 최종목적지는 바로 시민의 행복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5년 1월 2일
광 양 시 장 정 현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