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 확충 및 세출절감 노력도 평가에서 상위 10% 이내인 가등급
[나주/남도인터넷방송] 나주시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4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결과 ‘재정운영노력’ 분야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돼 내년도에 교부세 인센티브로 3천5백만원을 받게 됐다.
나주시에 따르면 지방세 징수율 제고, 지방세 체납액 축소, 인건비, 지방의회경비, 업무추진비, 행사․축제경비 절감 노력도 등 세입 확충 및 세출절감 노력도를 평가하는 ‘재정운영노력’분야에서 전국 75개시 중 상위 10% 이내인 가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주시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여건속에서도 효율적인 재정운용과 계획적인 투자, 세출절감 노력 등 전직원이 열심히 노력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상예산 및 행사․축제경비 절감,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등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정분석은 행정자치부에서 244개 全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운영의 책임성을 확보하고 재정확충과 세출절감 등 자구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재정건전성 △재정효율성 △재정운용노력 등 2013회계연도 지방재정 운영전반에 대한 분석을 통해 특․광역시와 도는 ‘가’부터 ‘다’까지 3등급, 시․군․구는 ‘가’부터 ‘마’까지 5등급으로 구분했다.
한편 나주시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예산액의 적정성, 시급성, 투자대비 효과 등 사업현황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사업부서에 자율편성한도액을 배정하고, 부서에서는 우선순위를 결정해 예산을 자율적으로 편성토록 하는 ‘부서별 예산 자율편성제(탑다운제)’를 시행하여 자율과 책임에 부응하는 예산 운용을 하고 있다. 탑다운제 운영 결과 효율적인 예산 운용과 예산집행률 제고는 물론 경상경비 및 행사․축제경비를 절감하는데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지난해 6월에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한국지방재정학회에 나주시의 재정현안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찾아가는 세미나’를 요청, 학계 및 연구기관의 전문가 등으로부터 맞춤형 진단과 토론을 통해 해법을 제시받는 등 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