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남도인터넷방송]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7일 대한이미용봉사회 고흥군지부가 국립소록도병원을 방문하여 환우 300여명을 대상으로 새해 첫 사랑나눔 이미용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랑나눔 봉사활동에는 회원 10여명이 함께해 병원 내 “사랑의 집”에서 컷트, 파마 등 이미용 봉사는 물론 환우들의 말벗이 돼주어 더불어 사는 세상을 실천하였다.

봉사회 송영남 회장은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소록도 자원봉사의 날로 지정하여 20년 넘게 환우들의 머리를 만져줘 왔기 때문에 가족이상으로 반겨 준다”며, “봉사활동을 다니다보면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더 감사하며 더 열심히 살아갈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등록되어 있는 40개 봉사단체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군민들에게 활발하게 사랑나눔 봉사를 펼쳐오고 있으며,

특히, 소록도 환우들을 대상으로 이미용봉사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는 매월 목욕봉사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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