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남도인터넷방송] (사)진도민속문화예술단이 생산하는 ‘진도 아리랑 조청’이 전남도지사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전남도는 최근 전남도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전라남도 통합상표 심의위원회’를 갖고, 진도 아리랑 조청 등 50개 업체 133개 제품을 도지사 품질인증 제품으로 선정해 통합 상표 사용을 허가했다.
또 진도 아리랑 조청은 진도군 사회적 기업을 대표하는 공동 브랜드 ‘모다나눔’도 같이 사용하고 있다.
진도 아리랑 조청은 도라지, 울금, 쌀, 호박, 생각 조청 등으로 친환경 재료로 만들고 있으며, 조청 제조는 전통 방식으로 가마솥에서 오랜 시간 다려내는 방식으로 생산되고 있다.
(사)진도민속문화예술단은 지난 2007년 1월 사단법인을 설립하고 2010년 전라남도 예비사회적기업, 2013년에는 고용노동부 제2013-64호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아 진도에서는 제1호 사회적 기업이다.
‘진도민속문화예술단’의 조오환 대표(전남도지정 제40호 조도닻배노래 예능보유자)는 “다문화가족과 초․중․고생 교육, 찾아가는 문화 활동사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조청 제조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진도민속문화예술단에서는 매주 일요일마다 강강술래를 비롯해 진도아리랑, 북춤, 진도만가(晩歌), 진도 엿타령, 남도민요, 뱃노래 등으로 알차게 구성된 공연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