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수목정비사업으로 바다가 탁 트였어요”
남해군, “수목정비사업으로 바다가 탁 트였어요”
  • 박봉묵
  • 승인 2015.01.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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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부터 '수목정비사업' 실시, 가지치기 등으로 바다 조망권 확보
보물섬 남해군의 바다가 탁 트였다.

[남해/남도인터넷방송] 남해군은 수많은 관광지와 빼어난 자연환경을 지닌 보물섬이라고도 불리고 있는데, 최근 수목정비사업으로 수려한 ‘바다 조망’이라는 볼거리를 하나 더 추가했다.

군은 지난 11월부터 삼동면과 미조면, 미조면과 상주면, 상주면과 이동면 등을 잇는 주요 도로변에 약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목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로변의 천연림을 개량하고 덩굴을 제거하고, 가지치기를 하니 바다 조망과 자연경관이 확 살아났다. 코발트 빛 남해바다의 진정한 속살이 드러났다.

현재 80% 정도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는데, 남해군은 올해 2월까지 관내 주요도로변의 가지치기와 칡덩굴 등을 제거해 해안도로변 조망권을 확보하는 한편, 자연친화적인 숲가꾸기 사업 등으로 건강한 숲 만들기에 힘쓸 예정이다.

남해군에 거주하고 있는 한 주민은 "최근 도로에서 바라보는 바다 경관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숲을 보존하면서 바다 조망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한다면 지역 관광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남해, 수목정비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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