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국가어항 개발사업 순항
완도군, 국가어항 개발사업 순항
  • 안병호
  • 승인 2015.01.1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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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교통, 관광, 물류 등 다기능 어항으로 어촌경제 활성화 기대

[완도/남도인터넷방송] 완도군(군수 신우철) 노화도 이목항 개발사업이 오는 2월 낙찰자 결정 절차를 거쳐 3월중 착공하는 등 완도군의 국가어항 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중이다.

완도군에는 2009년에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이목항을 비롯해 총 8개의 국가어항이 있으며 1,590억원을 투입하여 4개항의 개발사업이 추진중에 있다.

오는 3월 착공에 들어갈 이목항 건설사업은 방파제 등 외곽시설과 물양장, 계류시설, 친수공간 등 어항편익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국비 46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0년 완료할 계획이다.


                                                 ▲ 완도군, 국가어항 개발

또한 청산도 도청항은 작년 말까지 어항개발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마치고 공유수면 매립기본계획에 반영되어 금년 2월부터 청산도항 개발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며 2021년까지 국비 670억원을 투입하여 방파제, 물양장 등 친수공간을 조성 할 계획이다.

2006년 착공하여 금년말 준공예정인 금일읍 도장항은 잔여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하여 해안도로 895m와 친수 및 조경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준공에 대비한 마무리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청산면 여서항은 작년 8월에 보수․보강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여 현재 현지조사를 마친 상태이며, 2020년까지 400억원의 사업비로 방파제 490m, 도제 65m 등 보수․보강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완도군에서 추진하는 국가어항 개발사업이 착착 추진되고 하나둘씩 완공되면서 그동안 기상 악화시 어항시설 부족으로 인근 지역까지 대피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어항시설 확충으로 어선의 안전 수용율이 높아져 어민의 생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가 크게 기대된다.

                                                ▲ 완도군, 국가어항 개발


한편, 약산면 당목항이 내년에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되어 해상교통, 관광, 유통거점 어항으로 개발할 계획에 있어 완도 동부권 어촌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대된다.

당목항은 내년부터 향후 4~8년간 약 1,000억원 이상의 국비를 투입하여 방파제, 물양장 등 기반시설과 수산물 위판장, 지역특산품 판매장, 관광기반 시설이 들어서는 등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된다.

완도군 관계자는‘국가어항 개발사업은 해상교통과 물류수송의 거점은 물론, 해상관광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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