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사랑상품권, 9월 11일 자로 ‘10% 할인판매’ 끝나
광양사랑상품권, 9월 11일 자로 ‘10% 할인판매’ 끝나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4.09.1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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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확보되는 2025년 1월부터 할인판매 재개 예정
▲ 광양시청사전경(사진=광양시)

[광양/전라도뉴스] 광양시가 지역 내 소비촉진 및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 실시해 왔던 700억원 규모의 광양사랑상품권 할인판매를 9월 11일 자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판매 종료 전 구매한 광양사랑상품권은 이후에도 기존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캐시백 적립도 가능해 계획한 대로 사용하면 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예산이 확보되는 2025년 1월부터 광양사랑상품권은 할인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양사랑상품권은 2008년 발행을 시작했다.

광양시는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광양사랑상품권 사용량을 늘리기 위해 지난 2022년 전남 최초로 지역사랑상품권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대전환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상품권 구매가 가능하도록 구매 방법을 확대했다.

올해 광양시는 지난해 대비 100억원 증가한 700억원 규모로 광양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10% 할인판매를 추진해왔다.

특히 설 명절 소비 촉진을 위해 2월 한 달간 할인율을 15%로 상향 운영했으며 ‘신규가입자 첫 만남 이벤트’ 등 광양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을 시행한 바 있다.

정해종 투자경제과장은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광양사랑상품권 발행 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었다”며 “광양사랑상품권이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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