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벼멸구 방제 총력 대응
신안군, 벼멸구 방제 총력 대응
  • 김경숙 기자
  • 승인 2024.09.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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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멸구 긴급방제비 최대 4억원 투입
▲ 신안군, 벼멸구 방제 총력 대응

[신안/전라도뉴스] 신안군은 최근 장기간 지속된 고온으로 급속히 확산 추세에 있는 벼멸구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최대 4억을 투입해 벼멸구 긴급방제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9월 19일부터 신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단장으로 벼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구성해 벼멸구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방제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벼멸구는 6~7월 중국에서 기류를 타고 유입되는 대표적인 비래해충으로 벼 포기에서 서식하면서 즙액 흡즙으로 벼가 고사되면서 수확량을 크게 감소시키는 해충이다.

신안군은 이번 긴급방제비 지원사업을 통해 벼멸구 발생이 예상되는 전면적을 대상으로 농약안전사용기준에 적합한 약제 살포시 ㏊당 5만원의 약제구입비를 지원해 벼멸구 확산 방지와 농가 피해 최소화에 앞장서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최근 쌀값 하락으로 걱정이 많은데, 벼멸구 신속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해 조금이라도 농가 걱정을 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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