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정원워케이션 분야 최우수 지자체 선정 ‘쾌거’
순천시, 정원워케이션 분야 최우수 지자체 선정 ‘쾌거’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4.09.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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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자체와 차별화된 컨셉에 따른 파급력 인정...행정안전부 장관상
순천시가 ‘고향올래’ 워케이션 분야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순천시가 ‘고향올래’ 워케이션 분야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고향올래(GO鄕ALL來)’ 워케이션 분야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년 지역활성화 우수사업 발표회에서의 이같은 성과는 그동안 순천시가 추구해온 타지자체와 차별화된 컨셉에 따른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파급력이 인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행안부는 이날 열린 시상식 및 발표회를 통해 2023~2024년 고향올래 사업 추진 지자체 33개소 중 분야별 우수 지자체 8개소를 선정해 장관상 수여와 전 지자체 사례 확산을 위한 사례 발표회를 동시에 진행했다.

순천시는  행정안전부 '고향올래' 공모사업 일환으로 가든스테이 쉴랑께와 인근 에코촌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순천시는 행정안전부 '고향올래' 공모사업 일환으로 가든스테이 쉴랑께와 인근 에코촌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순천 정원워케이션은 대표 관광지이자 도심 랜드마크인 국가정원을 배경으로 한 매력적인 숙소와 오피스 환경, 고품격 정원 문화를 접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오픈 5개월 만에 약 1만 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 지역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숙소와 공유 업무공간, 체험공간이 분리되어 있는 다른 지자체와는 다르게 일, 숙박, 휴식, 관광이 모두 가능한 워케이션 환경을 제공했다는 점, 연말까지 이용할 수 있는 관광지 프리패스권인 순천패스 제공을 통해 지속적인 지역 방문 유도 및 도심 유입에 적극적으로 노력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 워케이션이 주목받는 만큼 지역 확산을 위해 인근 시설을 활용한 워케이션 허브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에 비해 워케이션 환경이 열악한 공공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연수, 복지제도와 결합한 공공형 상품을 추진하여 새로운 워케이션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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