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산림청 주관 ‘2025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으로써 정부예산안 10억이 지난 19일 확정됐다.
시는 이번 선정에 따라 시비 등 사업비 총 20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편성하여 신대천 일원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해룡면 신대천 일원(신대10차 ~ 삼산중학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은 방치된 하천주변 생태계를 회복하고 신대지구 인근 산업단지로부터 발생하는 미세먼지 감소를 위한 주민생활과 밀접한 현안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지역 국회의원인 권향엽(더불어 민주당, 전남 순천 광양곡성구례을)의원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강화해 정부예산안 반영에 최선을 다했왔으며 국회 예산확정 시 까지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신대천 하천부지에 지역향토 수종과 미세먼지 흡수 능력이 우수한 수종을 중심으로 2ha 규모 탄소저장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1.5km에 이르는 하천변 산책로 구축 및 정비 사업도 포함된다. 더불어 신대천 정비사업과 연계하여 친수공간을 확보하고 도시환경 개선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고 하천일대 분산되어 있는 녹지를 연결하는 생태축을 조성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녹색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www.jl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