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투표 참여한 18세 유권자들, 투표 인증하면 고구마빵 등 선물

[해남/전라도뉴스] 선거연령이 만 18세로 하향 조정되면서 생애 첫 투표에 참여한 청소년 유권자를 대상으로 응원의 물결이 이어져 감동을 주고 있다.
해남군 관내 상가들이 생애 첫 투표에 참여한 18세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선거 참여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해남의 대표 제과점인‘해남고구마빵 피낭시에’에서는 투표를 마친 청소년들에게 고구마빵 한 개를 증정하고 음료 30%를 할인해 주고 있다.
사전투표 후 벌써 수십명의 청소년들이 다녀갈 정도로 입소문이 났다.
해남읍의 ‘조명옥 꽃방’에서는 생애 첫 투표에 나서는 청소년들을 꽃으로 응원한다.
투표 인증사진과 신분증을 챙겨오면 아름다운 장미꽃 한송이를 소중하게 안겨준다.
매일시장의 명물‘아영이네 국화빵’에서는 투표를 한 청소년들에게 국화빵 3개를 선물한다.
평소에도 학생들의 등하교길 주전부리로 인기가 높은 국화빵을 응원의 의미로 담아주기로 했다.
이번 이벤트 대상자는 해남군에 주소를 둔 고등학생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투표를 하게 된 2007년 6월 4일까지 출생자이다.
신분증과 투표 인증사진을 챙겨가면 된다.
이현미 피낭시에 대표는“생애 첫 투표라는 관문을 당당히 통과한 청소년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전해 주고 싶었다”며“사전투표를 하지 못한 청소년들은 본 투표에 꼭 참여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를 통해 유권자로서 권리와 의무를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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