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전라도뉴스] 목포시는 2025년 ‘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 실현을 목표로 전방위적 안전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생명과 일상 속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기반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금년 중 재난상황실 전담 인력 6명을 신규 채용해 3교대 24시간 상시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실시간 현장 대응과 유기적인 시민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담 인력은 재난 유형별 상황 접수 및 유관기관 협조,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등 초동 대응을 전담하며 지역 안전 역량 강화와 안전 지수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민의 안전과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원칙 아래, 매년 중대재해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일상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공공사업장 및 민간위탁 현장까지 포함하는 종합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위험성 평가, 법령 준수, 안전수칙 교육 등을 병행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 전국 규모 행사와 축제 개최를 위해 시는 12회의 안전관리심의회를 개최하고 교량,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87개 안전 취약시설을 점검했다.
또한, 축제 개최 전에는 민간 전문가와 유관기관 등 13명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실무위원회’의 사전 심의와 현장 점검을 통해, 보완조치를 완료한 후에만 행사를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
시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폭염에 대비해 관내 227개소의 무더위 쉼터와 125개의 그늘막, 쿨링포그 2개소, 살수차 2대를 운영 중이다.
또한, 폭우, 태풍 등 기상이변 대응을 위해 기상특보 발효 또는 시우량 30mm 초과 발생 시에는 재난안전상황실이 가동되며 관련 부서 협업을 통해 예찰활동과 비상근무에 전념한다.
시는 안전생활, 안심 방문 도시를 위해 24시간 CCTV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능형 영상분석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 최첨단 관제시스템 도입과 범죄 취약 지역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관내 5대 강력범죄 검거율이 상승하고 범죄 발생률은 약 33% 감소했다.
현재 목포시는 1㎢당 58.23대의 CCTV를 보유하고 있으며 안전 보행길 조성, 비상벨 설치로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안전보험을 운영 중이며 재난 및 사고 등 총 29개 항목에 대해 최대 2천만원까지 보장하고 있다.
시민안전보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홍보 영상은 오는 6월 중 목포시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속한 재난문자 전송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365일 시민과 소통하며 ‘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