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순천 댕댕 트레인 '상상초월' 반응 뜨거워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의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한 노력들이 전국 반려인들을 사로잡고 있다.
15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개장 이후 처음으로 반려견과 함께 정원을 산책할 수 있는 ‘펫데이 이벤트’가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전국 반려인들 사이에서 ‘인생 여행’ 호평을 받으며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게 됐다.

◇ 배려 깊은 반려 문화...참가자 호평 쏟아져
순천만국가정원 남문 일원과 스페이스 허브 구간에서 펼쳐진 이번 ‘펫데이 이벤트’행사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반려인 200명과 반려견 150마리가 한데 모여 정원의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 당일 준비된 ‣반려견 이동진료소 ‣가족 손도장‧발도장 체험 ‣반려쉼터 ‣개우소 등 다양한 반려친화형 시설과 프로그램은 순천시의 배려 깊은 반려문화를 인식하기에 충분했으며 참가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기도 했다.

◇ 2025 순천 댕댕트레인...반응 뜨거워
이번 행사를 위해 마련된 전남 최초의 반려견 전용 열차 상품 ‘순천 댕댕트레인’은 상상을 초월하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2일 양일간 운영된‘순천 댕댕트레인’은 서울, 대전, 익산 등 수도권 및 충청권에서 모집된 반려인과 반려견이 총 400석 규모의 전용 열차를 타고 ‣순천만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 ‣순천드라마촬영장 ‣와온해변 등 순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반려여행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이와함께 ‘백문이불여일犬, 순천만국가정원 犬과함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반려가족이 한나절 동안 정원 속에서 여유롭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노관규 시장은 “오늘은 순천만국가정원이 반려동물에게 처음으로 문을 연 뜻깊은 날”이라며, “순천시는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남 최초로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개관하고, 반려견 놀이터 조성, 반려동물 문화축제 운영 등 반려가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