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함께하는 교통안전 문화, 순천이 실천한다
시민이 함께하는 교통안전 문화, 순천이 실천한다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5.06.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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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경·학교·시민이 함께한 교통안전 현장 캠페인 전개
▲ 시민이 함께하는 교통안전 문화, 순천이 실천한다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는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0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민·관·경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조례사거리 일원에서 지난 10일 순천시청, 순천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사랑실은교통봉사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재순천 고흥군 향우회 등 총 2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운전자와 보행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수칙 홍보를 전개했다.

특히 최근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안전 수칙과 횡단보도 앞 정지선 준수, 무단 횡단 금지 등 보행자 보호 의무 이행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하며 순천시가 추진 중인 ‘대자보 도시’ 교통문화 조성에 힘을 더했다.

또한 17일에는 풍덕동 철우아파트 사거리 앞에서 중앙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와 교직원·학생, 시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이 진행됐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감속,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이 집중적으로 전개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교통사고 없는 도시를 만드는 일은 행정이 주도한다고 가능한 것이 아니라, 민·관·경이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시민 모두가 실천할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며 “앞으로도 교통안전 문화가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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