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순천, 민·관·경 야간 합동순찰 실시
여성친화도시 순천, 민·관·경 야간 합동순찰 실시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5.06.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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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우범지역 중심으로 순찰 및 캠페인 추진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6일 오후 7시, 조례동과 연향동, 금당 일대에서 범죄 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민관경 합동 야간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순천시청, 순천경찰서, 순천시여성친화시민참여단, 여성자율방범대, 여성일상지킴이단 등 총 53명이 참여하여 민·관·경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3개 조로 나뉘어 주택가, 상가 밀집지역, 어두운 골목길 등 범죄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범죄예방 캠페인 활동도 병행했다. 특히 여성안심귀갓길을 중심으로 안전 시설물 상태를 점검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쳤다.

시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반기별로 야간 합동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일상속에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범죄예방 활동과 지역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2단계 재지정된 순천시는 ▲경력단절여성 일자리지원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여성의 활동역량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성평등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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