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 돌봄전담사 연찬회 개최
광양교육지원청, 돌봄전담사 연찬회 개최
  • 박봉묵
  • 승인 2014.04.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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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놀이도 돌봄교실의 엄마품에서

[광양/남도인터넷방송]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웅) 에서는 29일 초등학교 돌봄전담사 50명을 대상으로 역량 향상 연찬회를 개최했다.

초등 돌봄교실은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들을 양육 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모든 초등학교에서 1~2학년 학생들 중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맞벌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의 학생들에게는 저녁 10시까지 저녁돌봄을 제공하고 있어 돌봄전담사들의 역량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연찬회는 전담사들의 역할을 엄마품처럼 포근하고 안정적이어야 하는데 초점을 두어 슬로건을 ‘사랑으로 돌보고 정성으로 꿈을 키운다’라고 했다. 연찬회 내용 또한 크게 보건과 안전, 발달과 학습이라는 과제를 설정하여 지역청 돌봄컨설턴트들의 강의를 중심으로 실시했다.

먼저 강의에 나선 홍희경(광양중앙초등학교 교감)은 어른들이 아이들의 이해를 겉으로 드러나는 면을 보고 판단하는 피상적인 파악을 지적하면서 아동들이 발달 단계에 따라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에 관점을 두어야 할 것과 학생에게서 나타나는 부적응의 원인과 대처 방안 등에 대해서도 힘주어 강의를 했다.

두 번째로 강의를 맡은 임덕희(광영초등학교 교감)는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발달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안전상황을 예를 들어가면서 설명하여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세세한 부분에서의 안전을 강조하여 실질적인 연찬회가 되도록 했다.

마지막은 사례발표 순서로 차유경(옥룡초등학교 돌봄전담사)은 점심 급식을 마치고 난 아이들을 맞이하면서 오후 4시 이후 끝날 때까지의 과정을 시간대별로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영상을 준비해 소개했다.

참석한 돌봄전담교사들은 “오늘의 연찬회를 통해서 돌봄의 구체적인 방법과 실질적인 운영사례를 보고 깨우치고 생각하는 바가 많았다” 며 더 나은 돌봄교실로 가꾸어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 광양교육, 돌봄전담사연찬회

▲ 광양교유, 돌봄전담사연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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