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9억 원 투입해 전남형 마을기업 육성
전남도, 19억 원 투입해 전남형 마을기업 육성
  • 박봉묵
  • 승인 2014.05.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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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운영위서 안행부형 대상 기업 14․전남형 20곳 선정

[전남도/남도인터넷방송] 전라남도는 최근 사회적 경제(Social Econamics)가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19억 원을 투입해 34개 마을기업을 육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16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제2차 전남도 마을기업 운영위원회 회의를 갖고 안행부형 마을기업 14개와 전남형 마을기업 20개를 올해 육성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기업은 별도 법인을 설립해 마을기업 자문기관인 전남중기종합센터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마을 기업은 주민 주도로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 사업이다.

전남도는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는 사회경제적 마을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가(안행부) 지원 마을기업 외에도 전남형 마을기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도 자체사업으로 매년 20개씩을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도내 마을기업 제품들의 판로 확보를 위해 전남 마을기업협회가 중심이 돼 유통형 마을기업 설립을 추진, 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제품 홍보 및 판로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전남도가 지난 2010년부터 육성한 마을기업은 안행부형 98개와 전남형 45개로 총 143개다.

권오봉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마을기업 운영위원회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일자리정책에서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전남지역에 맞는 마을기업 성공 모델을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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