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남도인터넷방송] 친절을 테마파크의 놀이기구에 비유해 친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방법을 알기 쉽게 발표한 남해군 창선면사무소 문선희 씨가 경남 Best 친절공무원에 뽑혔다.
남해군은 지난 29일 경남도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린 ‘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에 남해군 대표로 나선 문선희 주무관이 최우수로 선정돼 도지사 상장 및 시상금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콘테스트에서 문 주무관은 ‘써니의 친절테마파크’라는 주제로 전문 친절강사에게서는 느낄 수 없는 풋풋함과 피부에 와 닿는 생생한 체험담을 중심으로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친절을 위해 테마파크 바이킹처럼 마주 보고 타서 상대의 숨소리까지 바라보는 ‘공감’, 직접 타봐야 짜릿한 재미를 느끼는 롤러코스터와 같은 ‘감동’, 길을 밝혀주는 퍼레이드처럼 잠시 쉬면서 오늘의 즐거움을 다시 떠올리는 ‘자기행복’이 필요하다는 독특한 소재와 내용, 특유의 밝은 표정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문선희 주무관은 “처음 나간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둬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행정기관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친절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남해군은 2010년 친절콘테스트에서 정연주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래 4년 만에 다시 경남 Best 친절공무원을 배출했으며, 군은 지난해 측량 민원 최소화와 민원인 불편 해소로 토지행정평가 경남도 우수기관에 뽑혔고, 2013년 정보공개제도 운영실태 평가에서도 군민에게 미리 정보를 공개하는 사전정보공개 제도의 적극적인 운영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