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고층아파트 단지로 탈바꿈 할 것
[광양/남도인터넷방송] 새정치민주연합 광양시장 김재무 후보가 금호동 아파트단지에 대한 재건축을 약속했다.
현재 저층아파트인 주택단지가 지상 20-30층짜리 6,000가구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되며 단지 안에 헬스클럽, 어린이공원, 소공원, 문화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대규모 지하주차장과 최신형 방범시스템, TV시청과 외부 방문자를 확인할 수 있는 주방TV폰, 각종 안전장치와 편의시설을 갖춘 미래형 아파트단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추진방식과 관련해서는 “시행사 선정, 사업시행 인가, 관리처분 등을 거쳐 재건축에 관해서는 포스코와 주민대표자, 광양시가 참여하는 협의체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광양시 금호동은 전남에서 최고의 교육환경과 백운아트홀과 어울림체육관등 우수한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정작 주민들의 주거환경은 열악한 실정이다.
매화, 백합, 초원아파트 등 주로 1980년대에서 199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들은 좁은 공간과 하나뿐인 화장실 등 낙후된 생활환경으로 주민들이 고통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금호동에는 아파트 2,471세대, 연립주택 2,790세대 등 5,261세대에 14,900명의 시민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금호동 주민 김모씨는 “생활여건은 좋지만 아파트가 너무 불편해서 이사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만일 새로 아파트가 지어진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조속히 시행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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