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인터넷방송] 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 승주119안전센터는 2일부터 4일까지 관내 7개소를 대상으로 마을주민들과 함께 비상소화장치함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고지대 및 주거밀집지역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하여 주민 스스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능력배양을 목적으로 시행하였다.
비상소화장치함이란 고지대 등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 설치해 화재발생 시 인근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장치로써 내부에는 소방호스, 관창, 소화전 개폐기 등이 갖춰져 있고, 소화전이 5m 이내에 설치되어 있다.
이날 훈련에서 비상소화장치 설치위치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이를 활용하여 호스에 소화전에 연결하여 직접 방수를 하는 등 사용법을 익히는 것으로 훈련하였다.
훈련에 참가했던 주민들은 “비상소화장치함으로 소방관들과 합동 훈련을 해보니 사용 목적과 방법을 알게 돼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길중 승주안전센터장은“유사시 주민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된 시설이므로 평소 관심을 두기를 바라며 화재 발생시 5분 이내 초기 진화가 이뤄져야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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