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남해실내체육관 등에서 15개 시·군 1100여명 참가해 성황 이뤄..
[남해/남도인터넷방송]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의 축제, '제11회 남해군연합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8일 남해실내체육관을 비롯한 남해군 관내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배드민턴 저변확대와 동호인간의 유대강화 및 친선도모를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경남 15개 시·군 503개 팀, 1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남·여복식과 혼합복식 경기가 연령별, 급수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선수들은 셔틀콕이 향하는 곳에 온 신경을 집중시키고 배드민턴채에 혼신의 힘을 다하며 매경기 마다 코트에 진한 땀방울을 흘렸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작된 경기는 오후 6시께 종료됐으며 경기 결과 1∼3위를 차지한 팀은 한 단계 승급하고 라켓, 가방, 양말 등의 시상품도 주어졌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배원열 남해군배드민턴연합회 회장은 “오늘 대회는 남해 배드민턴 동호인과 경남 동호인들을 한자리에 모으고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며 “모든 선수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주시기 바라며 한명의 부상자도 없는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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