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10일부터 농기계 순회수리 재개 11월까지 계속…농업 향상성 기여
[하동/남도인터넷방송] 하동군농업기술센터는 농번기에 일시 중단했던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1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농협 농기계수리센터·농기계대리점 등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는 10일 적량면 서당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계속된다.
6월 일정을 보면 △11일 횡천면 마치마을 △12일 고전면 지소마을 △13일 금남면 대송마을 △17일 금성면 연막마을 △18일 진교면 안심마을 △19일 양보면 원양마을 △20일 북천면 사평마을 △24일 청암면 묵계마을 △25일 옥종면 회신마을 순이다.
순회수리 봉사는 농기계 교관 3명과 해당 읍면 농기계사후봉사업체 관계자가 당일 오전 10시 현장에 도착해 수리를 실시하며, 점검·수리비와 1만원 이하의 부품교체비는 무상 지원되고 그 이상은 실비를 받는다.
다만 큰 고장 등으로 순회수리 봉사반의 현장수리가 불가능할 경우 인근 농기계 제조업체 등에 맡겨 수리를 해줄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순회수리 봉사에서 해당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사용 및 안전보관 요령 등에 대한 지도·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농촌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폐 농기계와 농기계 수리·정비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윤활유 등을 하천이나 농경지에 버리지 않도록 홍보활동도 벌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수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면의 순회수리 일정에 맞춰 수리장소에 나가면 점검·수리를 받을 수 있다”며 “농업인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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